도네츠크 지도자 ”아조프스탈 제철소 우크라 사령관들 아직도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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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네츠크 지도자 ”아조프스탈 제철소 우크라 사령관들 아직도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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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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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에서 러시아군이 아조프스탈 제철소에 있던 우크라이나군을 버스로 태우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출처=로이터통신/CNN)
지난 17일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에서 러시아군이 아조프스탈 제철소에 있던 우크라이나군을 버스로 태우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출처=로이터통신/CNN)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친 러시아 도네츠크 인민 공화국의 지도자인 데니스 푸실린은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마리우폴에 있는 아조프스탈(아조우스탈) 공장 내부의 우크라이나 사령관들이 지금까지 항복자들 가운데 포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18일(현지 시각) CNN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약 960명의 아조우스탈 제철소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항복 했다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대부분은 버스를 타고 도네츠크 인근 올레니브카 마을의 옛 구치소로 이송됐다. 

그러나 도네츠크의 한 통신사는 푸실린의 말을 인용해 “현재 최고위 사령관은 (항복자들 가운데) 없다. 그들은 (아조우스탈 제철소) 떠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CNN은 푸실린의 발언을 확인할 수 없으며, 공장 내부에 우크라이나 군인이 몇 명이나 남아 있는지도 알려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러시아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이고리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마리우폴의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항전하던 민족주의자 연대 '아조프' 소속 전투원들과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계속 포로로 투항하고 있다"면서 "지난 24시간 동안에도 29명의 부상자를 포함 694명이 투항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16일부터 80명의 부상자를 포함해 모두 959명이 투항했다면서, 그 가운데 입원 치료가 필요한 51명은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노보아조프스크의 병원에 입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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