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서울 송파구 잠실에 있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한 놀이기구가 작동을 멈춰 탑승객들이 10여 분간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롯데월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열차형 놀이기구 '파라오의 분노'가 갑자기 멈췄다.
탑승객 8명은 선로에서 10여 분간 고립됐다가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비상 출구로 빠져나갔다.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롯데월드 측은 사고 원인 파악과 기술 점검·안전 점검을 거친 후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기구의 안전 감시 센서가 작동해 운행을 멈춘 것으로 파악됐다"며 "센서가 작동한 구체적인 원인은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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