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윤대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여의도 국회에서 거행된 취임식 연설에서 유독 자유의 가치를 여러 차례 강조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자유’란 단어를 총 35번 언급했으며 ‘자유 시민’이란 단어는 8번 사용했다. 그가 그동안 줄기차게 강조한 ‘공정’이란 단어는 의외로 3번만 사용했고 ‘국민통합’이란 용어보다는 반지성주의를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연설에서 “자유가 없으면 자유 시민이라 할 수 없다. 자유가 유린 되면 자유 조건이 충족 안 되면 모든 자유 시민은 함께 연대해서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개별 국가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기아·빈곤 공권력 군사력 등 불법행위로 개인 자유가 침해되고 자유 시민의 존엄한 삶이 유지 안 되면 모든 시민이 자유 시민과 연대해서 도와야 한다”고 설파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 자유시민이 되기 위해선 공정한 규칙을 지켜야 하고 연대와 박애 정신 가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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