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직원, 6년간 500억원 회삿돈 횡령 사건 발생
상태바
우리은행 직원, 6년간 500억원 회삿돈 횡령 사건 발생
  • 이슈밸리
  • 승인 2022.04.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우리은행 직원이 6년간 500억원대의 회삿돈을 횡령하는 초대형 사건이 발생했다.

28일 금융권과 경찰에 따르면 우리은행 내부 감사 결과 해당 직원은 지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6년에 걸쳐 회삿돈 500여억원을 횡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자금은 우리은행이 대우일렉트로닉스를 매각한 자금 일부로 전해졌다. 우리은행은 해당 직원에 대해 즉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 직원은 지난 27일부터 잠적했으나, 전날 밤 긴급체포돼 서울 남대문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당국도 우리은행 직원의 500억원대 횡령 사건과 관련해 구체적인 경위 파악에 나섰다.

금융감독원은 "일단 횡령 금액이 작지 않은 것으로 추정돼 심각한 상황으로 보고 있다"며 "신속하게 경위를 파악한 후 필요시 검사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