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바이든, 내달 21일 전후 서울서 한미정상회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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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바이든, 내달 21일 전후 서울서 한미정상회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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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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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윤석열 당선인측 제공)
(사진출처=윤석열 당선인측 제공)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직후인 내달 21일을 전후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서울에서 한미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이 조율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복수의 소식통은 인수위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아직 확정은 되지 않았지만 한미간 일정 조율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난번 한미 정책협의단이 미국에 갔을 때 '바이든 대통령이 아시아를 방문하는 기회에 가급적 이른 시기에 한미정상회담이 이뤄지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 민영방송 JNN은 바이든 대통령이 다음 달 하순 도쿄에서 개최되는 '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 안보 협의체)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5월 21일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차기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JNN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에서 1박 2일간 한국에 머물며 윤석열 당선인과 정상회담을 한 뒤 일본으로 건너가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미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와 관련 인수위는 공식적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인수위 정례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과의 첫 한미정상회담 논의는 확인되는 게 아무 것도 없다"며 "21일이라는 날짜 자체도 현재로서는 논의되거나 검토하는 사항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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