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권동혁 기자] 우리은행이 서울시 어린이집 퇴직연금 수수료를 인하한다.
우리은행은 지난 11일 근로복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서울특별시어린이집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어련 소속 교직원의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서비스 확정기여형 자산관리 수수료를 인하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전날 근로복지공단과 서어련과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서비스는 30인 이하 사업장을 위한 것으로 우리은행은 2010년부터 확정기여형의 자산관리를 맡아오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수수료는 연 0.28%에서 0.14%로 내려간다. 서울시 어린이집 6000여곳의 5만5000명의 교직원들이 수수료 인하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달 사회적경제기업, 사회복지법인, 아이돌봄서비스, 어린이집, 유치원을 대상으로 최대 50%, 사회초년생, 연금수령고객 등 개인을 대상으로 최대 70%까지 수수료를 인하 한 바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어린이집 교직원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서비스 자산관리수수료 인하를 전국 어린이집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슈밸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