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우크라이나 기차역 공격 사망자 57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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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 우크라이나 기차역 공격 사망자 57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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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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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러시아가 미사일 공격을 가한 우크라이나 크라마토르스크 기차역에 한 남자가 꽃을 놓고 추모하고 있다. (사진출처=Andrea Carrubba/Anadolu Agency/게티이미지/CNN)
지난 9일 러시아가 미사일 공격을 가한 우크라이나 크라마토르스크 기차역에 한 남자가 꽃을 놓고 추모하고 있다. (사진출처=Andrea Carrubba/Anadolu Agency/게티이미지/CNN)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크라마토르스크 기차역 미사일 공격으로 지금까지 사망자가 57명으로 늘어았다고 CNN이 보도했다. 

미사일 공격을 받은  목숨을 잃은 사망자 수가 57명으로 늘어났다고 당국자가 10일(현지시간) 밝혔다.

10일(현지 시각) CNN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파울로 키릴렌코 지사는 “오늘 오전 11시 기준 총 57명이 사망하고 109명이 부상했다"면서 ”경상을 입은 사람들은 집으로 돌아갔고 중상을 입은 사람들은 안전한 지역으로 이송돼 필요한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일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는 피란민 4000명이 운집한 크라마토르스크 기차역에  토치카-U 미사일 2발을 발사해 민간인을 대량으로 살상하는 전쟁범죄를 저질렀다.

이에 대해 러시아 국방부는 자신의 소행이 아니라고 강력히 부인하면서 오히려 우크라이나 측이 미사일을 쏘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실(OHCHR)은 지난 2월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이래 민간인 사망자가 1793명에 이른다고 10일 발표했다.

OHCHR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부상한 민간인도 최소한 2339명으로 집계됐다고 실제 사상자 수는 이를 상당히 웃돌 것이라고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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