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코로나 교육 결손 회복 6032억원 지원
상태바
교육부, 코로나 교육 결손 회복 6032억원 지원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2.0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교육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학생들의 교육 결손을 해소하기 위해 6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학습과 심리정서, 교육여건 개선 등 3개 영역, 44개 추진과제에 대해 총 6032억원을 투입해 '2022년 교육회복 종합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교사나 강사가 방과 후나 방학 중 희망하는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1∼5명의 소규모로 맞춤형 학습 보충을 하는 방식으로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올해 처음으로 교·사대생이 소규모로 초·중등 학생의 학습과 교우관계, 진로 등을 상담하는 대학생 튜터링도 진행한다.

기초학력을 지원하고자 ‘1수업 2교사’의 협력수업을 운영하는 학교는 올해 3000개교에 이른다. 교감, 담임, 특수·보건·상담교사로 구성한 다중지원팀이 학생 학습지도와 정서 상담 등을 해주는 두드림학교가 6000개교, 교육청이 운영하는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193곳까지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학생들의 심리·정서 회복을 위해서는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정신건강 전문가가 학교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맞춤형 치료를 연계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28일까지 학생 144만195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소에서는 2월28일부터 3월30일까지 총 12만7824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 중 13.5%인 1만720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건강상태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앱) 진단에 참여한 학생 비율은 10일 87.9%에서 31일 84.1%로 떨어졌다. 또한 같은 기간 등교중지 학생 비율도 4.9%에서 2.2%까지 줄었다.

아울러 교육부는 학교 방역지침이나 방역체계에 대해서도 질병청과 협의해 필요한 부분을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5월 이후 등교 전 선제검사에 대해선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면서 "4월 둘째주 이후 질병관리청과 확진자 발생 추이를 봐가면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ttps://mssabu.net/v/web/event_basic_7.php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