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임정은 기자]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대통령 당선이 서울과 워싱턴을 더 가깝게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9일(현지 시각) FT는 온라인판을 통해 "보수 야당인 윤석열 후보가 한국의 대선에서 근소한 차이로 승리하여 부패와 비방 협의로 훼손된 치열한 선거 운동 끝에 세계 10위 경제 대국이 되는 전환점이 되었다"고 소식을 전해다.
이어 "이전 보수 대통령들과 마찬가지로 윤 총장의 당선은 중국과 북한에 대해 덜 화해적인 접근 방식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으며 중국과 치열한 경쟁에서 서울을 워싱턴과 더 가깝게 만들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FT는 시카고 국제문제협의회 한국 여론조사 전문가인 칼 프리드호프의 말을 인용하면서 “윤 후보의 보수 지지자들이 그의 강인한 이미지와 정치적 아웃사이더로서의 지위에 매력을 느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프리드호프는 윤 당선인의 정책을 지적했다. 그는 "윤 후보에게 투표한 사람들은 정권 교체에 동기 부여 받았다“면서 ”그들은 그의 정책에 그다지 관심이 없었다는 것은 데이터를 통해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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