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사상 최초 시총 3조 달러 돌파...英·韓 GDP보다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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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사상 최초 시총 3조 달러 돌파...英·韓 GDP보다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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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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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애플이 전 세계 기업 사상 최초로 시총 3조 달러(약 3580조원)를 돌파하는 이정표를 세웠다.  

3일(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전일 거래보다 2.5% 상승한 182.01달로로 장을 마감 했지만 오후 3시께 장중 182.86달러에 도달했을 때 전 세계 기업중 최초로 시총 3조 달러를 넘겼다. 

CNBC는 “이러한 이정표는 대부분 상징적이지만 투자자들이 애플 주식과 성장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임을 보여준다”면서 “시장 가치가 3조 달러인 애플은 4년 만에 가치를 3배로 높였다”고 전했다. 

이어 “애플은 지난 4분기 실적에서 모든 제품 카테고리에서 연간 성장률을 보여 전년 대비 29%의 매출 증가를 보였다”면서 “아이폰이 여전히 가장 큰 판매 제품이지만 애플의 서비스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5.6% 성장했으며 분기 동안 18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애플 시총 3조 달러 돌파 영상 (자료출처=CNBC)
애플 시총 3조 달러 돌파 영상 (자료출처=CNBC)

 

애플은 지난 2018년 8월 2일 시총 1조 달러를 기록한 이래 불과 2년 만인 2020년 8월 19일 시총 2조 달러를 돌파했고 이어 1년여 만에 시총 3조 달러의 고지를 달성했다.  

애플의 시총 3조 달러는 세계 5위의 경제대국인 영국의 국내총생산(GDP, 2조6382억 달러, 2020년 기준)보다 더 많이고 한국의 GDP(1조5867억 달러)보다 2배 가까이 많다.

세계 국가별 GDP 순위는 미국이 20조8072억 달러로 1위, 중국이 14조8600억 달러로 2위, 일본이 4조9105억 달러로 3위, 독일이 3조7805억 달러로 4위, 영국이 2조6382억 달러로 5위다. 한국은 1조5867억 달러로 세계 10위다.

 

(자료출처=CNBC)
(자료출처=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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