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박지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남양주 왕숙2의 토지·지장물 보상에 착수해 3기 신도시 5곳 중 4곳에 대한 보상을 진행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LH에 따르면 현재 인천 계양·하남 교산은 지난해 12월부터 보상을 시작해 각각 토지 보상의 87%, 83%를 완료한 상태다. 또 11월 부천 대장, 12월3일부터 남양주 왕숙도 보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고양 창릉은 지장물 조사를 완료한 후 2022년부터 상반기 보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LH는 보상과 함께 후속 인허가 절차를 진행해 2022년 하반기 인천 계양 본 단지를 시작으로 3기 신도시 본 단지와 기업 이전단지 등을 순차적으로 착공한다.
또 주택시장 안정화 흐름을 이어 나가기 위해 주택공급을 확대하고 일부 물량은 1분기로 앞당겨 조기 공급한다. 구체적인 시기와 물량은 정부 협의와 이사회 의결 등을 거쳐 공개할 예정이다.
LH 측은 "본청약 등 적기 공급을 위해 3기 신도시 사업일정을 철저히 관리하고 조기 공급시행 등 주택공급 확대를 통해 부동산 시장이 안정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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