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국 호주 신규 확진자 1만명 돌파...오미크론 첫 사망자 발생
상태바
청정국 호주 신규 확진자 1만명 돌파...오미크론 첫 사망자 발생
  • 이슈밸리
  • 승인 2021.12.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호주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1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오미크론 첫 사망자가 보고됐다. 
 
세계적 통계 사이트 월드 오미터에 따르면 27일(한국 시각) 호주의 신규 확진자는 처음으로 1만명을 돌파하며 1만 126명을 기록, 누적 31만2086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7명 추가돼  2197명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는 신규 확진자는 뉴사우스웨일스(NSW)에서 6324명, 빅토리아주에서 1999명, 우스오스트레일리아가 842명, 퀸즐랜드 784명 등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전날 시드니에서는 오미크론 감염으로 첫 사망자가 보고됐다. 사망자는 기저질환이 있던 80대 남성으로 노인요양병원에서 감염됐으며, 시드니 소재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시드니가 속한 뉴사우스웨일스(NWS)주(州)의 크리스틴 셀비 전염병학 교수는 "이번 사망은 오미크론과 관련있다"며 "NSW주에서 처음 보고된 사망 사건"이라고 밝혔다.

호주 당국은 자국 내 코로나19 확산세에도 봉쇄 조치를 거부해왔지만 최근 들어 일부 규제를 복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