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국가들, 오미크론 확산 방어 위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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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국가들, 오미크론 확산 방어 위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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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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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6일 스위스 베른에 배치된 코로나19 예방 접종 확인앱 (사진출처=블룸버그통신/게티이미지)
지난 9월 16일 스위스 베른에 배치된 코로나19 예방 접종 확인앱 (사진출처=블룸버그통신/CNN)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유럽 여러 국가들이 오미크론 변종 확산을 막기위해 더 엄격한 코로나19 방역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외신이 전했다.   

20일(현지 시각) CNN에 따르면 스위스는 지난 월요일부터 식당과 실내 행사장 내에서 백신 접종 여권이나 회복 증명서를 소지한 사람만 출입이 허용되며, 음식과 음료를 섭취하지 않는 한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스웨덴은 화요일부터 국경 제한을 강화해 북유럽 국가에서 오는 모든 방문객에게 백신 여권을 제시해야 입국할 수 있다. 이전 북유럽 국가는 EU 외부에서 온 모든 비필수 여행자에 대한 입국 금지 및 기타 모든 도착에 대한 예방 접종 증명서를 포함하는 스웨덴의 국경 규칙에서 면제됐다.   

덴마크는 10시 이후의 주류 판매를 금지하고 접객업소는 더 일찍 문을 닫을 것을 권장하면서  영화관, 극장, 박물관의 폐쇄를 발표했다. 

독일은 영국을 "우려 변이"가 있는 지역 목록에 추가했다. 따라서 월요일부터 독일 시민과 거주자만 영국에서 입국할 수 있도록 했고 영국인들은 독일 입국이 거부된다.  

독일은 21일 더욱 강화된 방역대책 방안이 나올 전망이다.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10명 이상 모임을 제한하고 클럽과 디스코텍의 영업을 중단하는 내용이 포함 될 것으로 알려졌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변이 바이러스가 유럽 전역으로 퍼질 때 잘 대비할 수 있도록 개인간 접촉에 대한 추가 제한도 있을 것입니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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