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다보스 포럼’ 또 연기...2022년 여름으로 조정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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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다보스 포럼’ 또 연기...2022년 여름으로 조정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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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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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다보스 (사진=픽사베이)
스위스 다보스 마을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세계경제포럼(WEF)은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내년 1월 개최 예정이던 ‘다보스 포럼’을 연기한다고 20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이날 CNN에 따르면 WEF는 성명을 통해 “오미크론 발병에 대한 지속적인 불확실성을 고려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연례 회의를 연기한다”면서 “현재 팬데믹 상황은 글로벌 대면 회의를 개최하는 것을 극도로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WEF는 “다보스 포럼 일정을 2022년 여름으로 조정할 계획”이라면서 “일부 온라인 행사는 1월에 개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다보스 포럼 대면 행사가 열리지 않은 것은 2년 연속이다. 이 행사는 2021년에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고 온라인으로 전환됐다. 

WEF는 매년 1~2월 다보스에서 열리는 국제 민간회의로, 세계 각국의 경제학자, 기업인, 정치인 등이 참여하는 경제 분야 대규모 행사다. 

WEF 창립자이자 집행위원장은 클라우스 슈밥 교수는 “연례 회의의 연기가 기업, 정부, 시민 사회 지도자들의 지속적인 디지털 회합을 통한 진전을 방해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곧 글로벌 리더들을 한자리에 모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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