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울산지역 자동차·석유화학제품·석유제품 등 주력 수출품 선전으로 총 수출액이 603억4400만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3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는 '10월 울산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울산 수출은 지난해 동월 대비 38.2% 증가한 65억36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4.1% 증가해 12개월 연속 상승을 기록했으며 울산은 전월과 같이 경기, 충남에 이어 3위를 유지했다.
전국 10월 수출은 역대 10월 중 최고치를 기록하고 월간 기준으로 9월(558억3000달러)에 이어 역대 2위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자동차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3.8% 증가한 18억8100만달러를 기록하며 10개월 연속 증가했다. 석유제품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34.7% 증가한 15억500만달러를 기록해 8개월 연속 증가했다.
석유화학제품은 전년 동월 대비 67.8% 증가한 10억500만달러를 기록하며 12개월 연속 증가했다. 선박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93.0% 증가한 4억1900만달러를 기록했다.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 관계자는 "올해 2월부터 울산의 수출과 수입 모두 전년 동월대비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 10월에도 주력 수출품목이 지속적으로 선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이슈밸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