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 이용해 폐플라스틱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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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이용해 폐플라스틱 줄인다?
  • 권동혁 기자
  • 승인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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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폐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방사선 기술이 활용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용홍택 제1차관 주재로 폐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방사선 기술 개발과 관련해 전문가 간담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15일 과기부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의 목적은 그간 국내에 확보한 방사선 기술 역량을 폐플라스틱 처리에 활용키 위한 방안을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과 모색하는 것이다.

과기정통부는 내년 부터 방사선 기술을 융합해 폐플라스틱 저감 순환 구조에서 현재 병목을 일으키고 있는 한계 기술들을 극복하는 연구개발사업을 신규 추진할 예정이라고 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해당 사업은 방사선을 이용해 생분해 플라스틱 원료식물의 국산화, 플라스틱 고속 분해 미생물 개발, 미세 오염원 추적 및 처리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간담회에서는 사업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국내·외 산업 현황, 필요성, 애로사항, 산업적 적용성 및 실용화 가능성, 기술지원 방안 등에 대한 사항을 토의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방사선이 가지고 있는 생물변이 유도, 물질변환·분해 특성을 활용한 융합기술 개발은 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관련 기술 확보 및 보급 등의 시급성을 고려하여 산·학·연간 역할분담과 상호협력 위해 다양한 유관기관들이 기술개발 초기단계부터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용홍택 제1차관은 "세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환경규제 등을 고려할 때 다각적인 기술혁신이 요구된다“며 ”과기정통부는 폐플라스틱처럼 사회현안해결을 위한 융합기술 개발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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