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 부스터샷·16~17세 백신접종 예약 시작
상태바
고령층 부스터샷·16~17세 백신접종 예약 시작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1.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 부스터샷 사전 예약이 시작된다.

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부스터샷 사전예약과 함께 16~17세에 대한 백신 예방접종 예약이 함께 시작된다고 밝혔다. 

부스터샷 사전예약은 오는 5일 20시부터 시작된다. 접종완료 후 6개월이 지난 만 60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이 대상이며 접종은 오는 25일부터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이뤄진다.

부스터샷을 통한 교차접종은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화이자 접종자는 화이자로 맞아야 하며 모더나 접종자는 모더나로 부스터샷을 맞아야 한다. 단 아스트라제네카(AZ) 교차 접종자는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 모두 부스터샷이 가능하다.

아울러 추진단은 오는 8일부터는 임신부와 12~15세 청소년의 사전예약이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추진단은 임신부는 백신을 맞아도 안전하고 코로나에 감염될 경우 임신 중이 아닌 여성들에 비해 위중증 비율이 높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소아청소년은 성인과 동일한 양의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 백신인 화이자 백신을 3주 간격으로 접종받게 된다. 접종자 본인과 보호자(법정대리인)의 자발적 동의를 기반으로 단체 접종이 아닌 개인별로 사전 예약이 진행된다. 

소아, 당뇨 등 내분비 질환, 선천성 및 후천성 심장병, 중증 천식 등 만성 호흡기 질환, 만성 신부전증, 만성 신경계 질환, 장기이식 등 면역억제 치료를 받고 있는 소아청소년은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될 경우 1차 예방 접종 후 심근염 혹은 심낭염을 앓은 경우나 코로나19 환자와 접촉한 경우, 건강상태가 좋지 못한 경우라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미루도록 권고했다.

이날부터는 코로나19 외에 인플루엔자(계절 독감)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도 시작한다.

5일부터 시작하는 인플루엔자 접종 대상자는 75세 이상 고령층으로 70~74세는 12일부터, 65~69세는 14일부터 예약을 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은 주기에 관계없이 접종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