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권동혁 기자] 북한이 13일 만에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28일 밝혔다. 합참은 미상 발사체라 했지만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커보인다.
합참은 북한의 이날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발사 원점, 고도 등 구체적인 제원에 대해서는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 이번이 여섯 번째로, 지난 15일 '철도기동미사일연대' 사격훈련의 일환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지 13일 만이다.
외교 전문가들은 북한의 이 같은 무력시위 배경에는 조 바이든 행정부이 북미관계에 이렇다 할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과, 내년 한국 대선 판세에 크고 작은 영향력을 끼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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