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경기 안산시 소재 식품제조·가공업체 태백식품이 제조한 들기름 제품에서 '벤조피렌'이 초과 검출된 것을 확인하고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했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이 회사가 제조한 '시골향들기름2' 350ml 제품과 1500ml·1800ml 제품으로 생산량은 450.6kg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벤조피렌은 벤조피렌은 식품을 가열하거나 조리할 때 주성분인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이 불완전 연소하면서 생성되는 환경호르몬으로 인체에 축적될 경우 각종 암을 유발하고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에 속한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판매처나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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