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70%, ‘위드 코로나 시점’ 11월 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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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 70%, ‘위드 코로나 시점’ 11월 적절
  • 이슈밸리
  • 승인 202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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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찌감치 코로나19와 공존을 모색중인 영국 (사진출처=로이터통신)
일찌감치 코로나19와 공존을 모색중인 영국 (사진출처=로이터통신)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우리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은 일상 속 코로나(위드 코로나) 전환에 찬성며 그 시기는 2차 접종이 완료되는 11월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지난달 30일부터 3일간 성인남녀 1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6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코로나19 유행을 통제하는 '위드 코로나' 전환 동의 여부를 묻는 문항에서 응답자의 73.3%('매우 찬성' 20.2%, '대체로 찬성 53.1%')가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우리 국민은 대다수는 9월~11월 말 위드 코로나 전환 시점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52.4% '위드 코로나' 전환 시점으로 '11월 말 국민의 70% 이상 2차 접종이 완료되면 적당하다고 생각했고, 응답자의 30.3% 9월 말 국민 70% 1차 접종 완료 시점을 꼽았다. 조사에 참여한 14.3%는 지금 적용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답했다. 
 
'9월 말 국민의 70% 이상 1차 접종이 완료되면 적용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응답은 30.3%로 집계됐으며, '지금 적용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응답은 14.3%였다.

중수본은 이 같은 설문 결과와 관련해 "사실상 코로나19 확진자를 최대한으로 억제해야 달성 가능한 수준"이라며 "현재 영국, 미국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상 회복의 방향성과는 다른 인식"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향후 단계적으로 일상을 회복하는 방안을 논의할 때 함께 고민해야 할 대목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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