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공식 파트너사 후지쯔, 관리 129곳 기업·기관 정보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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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공식 파트너사 후지쯔, 관리 129곳 기업·기관 정보 유출
  • 이슈밸리
  • 승인 202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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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픽사베이)
(그래픽=픽사베이)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도쿄올림픽 공식 파트너사이자 일본 대표 정보통신기업인 후지쯔가 관리하던 기업과 정부 기관의 정보가 유출됐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11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후지쯔는 자사가 개발한 정보 공유 툴이 신원 미상의 외부 집단을 통해 무단 엑세스 및 ID와 패스워드를 접속해 일본 내 기업과 정부 기관 등 총 129곳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발표했다. 

후지쯔는 유출된 것은 고객의 시스템에 대한 정보와 프로젝트 운영 자료 이외에 담당자의 이름과 이메일 주소 등으로 현재 악용된 사례는 파악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은 후지쯔 발표를 인용해 지금까지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와 국토·교통 외무 총무의 3성 및 나리타 국제공항 회사 등의 정보 유출이 발견됐다고 했지만, 구체적인 회사 이름이나 기관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건은 후지쯔가 개발 한 정보 공유 도구의 ID와 비밀번호를 외부에서 무단으로 집단 로로그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일본 네티즌들은 해당 기사에 댓글을 달고 우려를 나타냈다. 

 

해당 기사 (자료출처=교도통신)
해당 기사 (자료출처=교도통신)

 

re**** 
일본의 IT 시스템은 보안적인 관점에서 취약한 것이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who 
아무리 견고하고 안전한 시스템을 만들어도, 악의를 가진 가까운 사람을 배제할 수 없는 한 100% 안전이란 없다는 것일 것이다.

sup**** 
후지쯔를 비롯한 대기업의 사이버 방어 능력이 실질적으로 일본 정부의 사이버 방어 능력이군요.

ru**** 
일본 기업이 정보 유출을 하면 반드시 피해 확인 안됐다거나 '아무것도 악용되고 있지 않아' 이런 말 하는데, 유출되고 있는 시점에서 '피해'인데? 책임이 있는데도 인정하지 않기 위한 말로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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