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최근 개미들이 다시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하면서 비트코인 등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비트코인은 12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74% 상승한 4만6430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장중 4만6735달러까지 상승해 4만7000달러 돌파를 시도했다.
비트코인은 올 들어 57% 상승했으며 지난 4월 비트코인은 6만5000달러로 최고점을 기록한 바 있다.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다른 암호화폐도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총2위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0.13% 상승한 3169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바이낸스코인은 4.84%, 카르다노는 6.43% , 리플은 18.22%, 도지코인은 6.44%로 각각 급등하고 있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90% 상승한 528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호주의 암호화폐거래소인 BTC 마켓의 최고경영자(CEO)인 캐롤라인 보울러는 “7월에는 거래가 한산했지만 개미들이 돌아오면서 최근에는 거래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7월에는 큰 거래가 없었지만 8월 들어 월 기준 100만 달러(11억5700만원) 이상을 거래하는 계좌가 급격히 늘고 있다”며 “개미들이 다시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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