낀 세대 '40대' 백신 사전예약 시작...생일 9·19·29일이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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낀 세대 '40대' 백신 사전예약 시작...생일 9·19·29일이면 가능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1.0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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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18∼49세(1972~2003년생)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9일 오늘 저녁 8시부터 만 18~49세의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사전예약은 주민등록번호 생년월일의 끝자리를 기준으로, 사전예약 10부제로 나눠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에서 진행한다.

앞서 지난 50대 접종 사전 예약당시 대상자가 첫날에 쏠리면서 접속 장애를 겪었기 때문에 당국은 10부제 예약을 도입했으며 간편인증제 등으로 본인인증을 간소화하고 사전예약시스템 먹통의 원인으로 지목된 대기자 해소를 위해 대리예약은 금지된다.

사전예약은 9일부터 18일까지이다. 해당 날짜의 끝자리와 생년월일 끝자리가 일치하는 사람이 예약이 가능한데 예를 들면 예약 첫날인 9일에는 생일이 9일, 19일, 29일인 18~49세 사람들이 예약을 할 수 있다. 

예약은 9일 오후 8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10일에는 생일이 10일, 20일, 30일인 사람이 10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인 11일 오후 6시까지 예약할 수 있다. 

10부제 날짜에 맞춰 예약을 못한 경우는 따로 예약이 가능하다. 오는 19일 저녁 8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는 36~49세가 예약할 수 있다. 20일 오후 8시부터 21일 오후 6시에는 18~35세가 예약하면 된다. 오는 21일 오후 8시부터 9월18일 오후 6시까지는 18~49세 누구나 예약할 수 있다.

예약은 컴퓨터, 모바일 등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사전예약 사이트에 접속해 본인 인증을 마친 뒤 일정을 확인하고 접종 기관과 날짜를 고르면 되고 예약을 변경하려면 기존 예약을 취소하고 다시 예약해야 한다. 다만 10부제 기간 중 본인이 예약할 수 있는 날짜가 아니면 다시 예약하기 어렵다.

백신 접종은 오는 27일부터 9월 30일까지 화이자 또는 모더나 등 mRNA 백신을 위탁의료기관 또는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받게 된다.

정부는 먹통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민관협력을 통해 사전예약 시스템을 대폭 개선했다는 입장이다.

기존에는 휴대폰 본인인증, 아이핀, 공동·금융인증서 등만을 사용 가능했지만 이번부터 카카오, 네이버, PASS앱 등을 이용하는 간편인증을 가능하게 했다.

대리예약과 다중접속은 허용되지 않는다. 예약 희망자는 10분당 1번만 본인인증을 받을 수 있어 여러 개의 단말기를 이용한 다중접속이 불가능하다.

https://mssabu.net/v/web/event_basic_7.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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