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부 청사 앞 총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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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부 청사 앞 총격
  • 권동혁 기자
  • 승인 20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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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미국 국방부 앞에서 총격이 벌어져 경찰 1명과 용의자가 사망했다.

3일(현지 시각) AP통신과 CNN등은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미 국방부 청사 앞 환승센터 버스 정류장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장에서 여러 발의 총성이 울린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이 과정에서 경찰 한 명이 흉기에 찔려 목숨을 잃었고 용의자도 현장에서 피격 사망했고 부상자도 많이 발생했다.

총격은 워싱턴 DC에서 포토맥강을 건너 버지니아주 알링턴 카운티에 있는 국방부 청사에서 몇 걸음 떨어지지 않은 교통환승센터 버스 승강장에서 발생했고 해당 사건 직후 국방부 청사는 한 시간 넘게 폐쇄조치 됐다가 현재 해제됐다.

사건 발생 당시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과 마크 밀리 합참의장은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일일 보고를 하느라 청사를 비운 상태였다.

경찰은 그러나 총격 발생 지역은 여전히 범죄 현장이라면서 지하철과 버스 승강장에서 멀리 떨어져 있을 것을 당부했다.

총격에 대한 경찰 조사가 시작됨에 따라 지하철은 국방부 앞 역을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라는 지시가 내려졌다.

국방부 측은 여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면서도 사망자가 있는지, 범행 동기가 무엇인지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채 연방수사국(FBI)이 수사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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