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8월 둘째 주 이내 등교 방침 결정 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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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8월 둘째 주 이내 등교 방침 결정 하기로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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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교육부가 이달 둘째 주 이내에 등교 방침을 결정할 전망이다. 

2일 교육부 고위 관계자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에서 "등교와 관련해서는 조금 더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단계별로 나와 있는 등교 일정을 일부 조정할 필요성이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있었다"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현재 의견 수렴 단계로 여러 가지 의견이 있을 수 있다"며 "의견들을 종합해서 8월 둘째 주에는 교육부 입장을 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부 관계자는 "학교가 가장 먼저 문을 열고 가장 늦게 문을 닫아야 하는데 학교는 문을 닫은 상황에서 다른 시설은 문을 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학교는 가급적 어떤 경우라도 확대해서 열었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말이 있었다"고 했다.

교육부의 거리두기 단계별 학교 밀집도 기준을 보면 2단계까지는 전면 등교가 가능하고 3단계는 초등학교의 경우 전교생의 6분의 5까지, 중·고등학교는 3분의 2까지 등교할 수 있다. 4단계는 모든 학교가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게 돼 있다.

오는 8일까지로 예정된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만약 추가로 연장된다면 개학 시점이 빠른 중·고등학교의 경우 2학기를 비대면으로 개학 할 수 있다.

이에 교육부는 방역당국과 교원단체 등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해 오는 8월 둘째 주까지는 2학기 학사 운영과 관련한 방침을 밝힌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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