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인텔 제끼고 세계1위 반도체업체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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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인텔 제끼고 세계1위 반도체업체 등극
  • 권동혁 기자
  • 승인 2021.0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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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슈밸리)
(사진=이슈밸리)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삼성전자가 인텔을 제치고 세계1위 반도체 기업에 등극했다.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일(현지 시각) 삼성전자가 인텔을 제치고 반도체 기업 1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인텔은 그동안 부동의 세계1위 반도체 기업으로 유명했는데 앞서 지난 2분기 삼성전자는 매출 197억 달러를 기록헤 매출 196억달러를 기록한 인텔을 추월해 세계1위 반도체 기업이 됐다.

WSJ은 삼성전자가 당분간 매출 1위 자리를 지킬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 아직 승부는 끝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WSJ에 따르면 우선 삼성은 자체 제작 능력이 있지만 인텔은 주로 파운드리에 의지하기 때문에 자체 제작 능력은 삼성이 더 앞선다.

그러나 인텔이 최근 자체 제작 능력 향상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 이 부분은 만회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WSJ은 양사 중 어느 회사가 더 많은 투자를 하느냐에 따라 1위 자리가 판가름 날 것이라고 봤다. WSJ은 양 기업이 투자를 놓고 마지막 대결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WSJ은 한국의 삼성전자, 미국의 인텔, 대만의 TSMC가 당분간 3강 체제를 이루며 반도체 산업을 리드하면서 1위 쟁탈전을 벌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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