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P4G 정상회의 韓개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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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P4G 정상회의 韓개최 발표
  • 권동혁 기자
  • 승인 20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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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20년 대한민국에서 ‘P4G 정상회의’를 개최한다고 선언했다.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중인 문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유엔 총회 회의장에서 기후행동 정상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내년 6월 한국의 서울에서 개최되는 ‘P4G 정상회의’는 파리협정과 지속가능목표 이행을 위해 국제사회의 결속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P4G는 정부·기업·시민단체가 참여한 민관협력 다자 이니셔티브로 한국덴마크 등 12개 회원국 및 국제기구, 기업, NGO 등이 참여 중이다.

또 문 대통령은  “2020년 파리협정 이행을 앞두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방법을 함께 모색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국형 지속가능발전목표 수립을 비롯해 지속가능한 저탄소 경제로 조기에 전환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세계 푸른 하늘의 날’을 지정하자고 제안을 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P4G와 한국에 본부를 둔 녹색기후기금과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 간의 협력이 강화되면 개발도상국 지원이 한층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지난해 덴마크에서 열린 1차 P4G 정상회의 참석에 이어 내년 2차 정상회의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함으로써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발전 의제에 관한 우리나라의 기여를 강화하고 국제사회의 모범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덴마크 양국은 P4G 핵심국가이자 녹색성장동맹 관계로 향후 협력을 지속할 것임을 재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해 한-덴마크 양국은 P4G 핵심 국가이자 녹색성장동맹 관계로서 향후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임을 재확인했다.

한편 이날 리셉션은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문 대통령 기조연설,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 기조연설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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