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영업익 3356억원·전년比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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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영업익 3356억원·전년比 8.9%↑
  • 권동혁 기자
  • 승인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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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사진=네이버)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네이버가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2021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66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4% 증가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는 전 사업 부문의 실적호조에 따른 사상 최대 실적으로 분기 매출 성장률은 5분기 연속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4%, 8.9% 상승한 수치로 같은 기간 당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96.1% 증가한 5406억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 영업수익은 서치플랫폼 8260억원, 커머스 3653억원, 핀테크 2326억원, 콘텐츠 1448억원, 클라우드 949억원이다. 특히 서치플랫폼 외 4개 신사업 부문의 매출 비중이 50%를 첫 돌파했다.

구체적으로 서치플랫폼은 검색 품질 개선과 광고 효율 증대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21.8% 증가한 8260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성과형 광고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디스플레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커머스는 브랜드스토어 확대 및 중소상공인(SME)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42.6% 증가한 3653억원을 달성했다. 핀테크는 외부 제휴처 확대 및 기존 제휴몰 성장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41.2% 증가한 2326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는 웹툰 및 스노우의 성장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28.2% 증가한 1448억원을 기록했다. 클라우드는 퍼블릭 클라우드 수요의 지속 증가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48.1% 증가한 949억원을 기록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기술개발(R&D)과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함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며 "전략적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콘텐츠 IP사업도 본격 추진해 미래 성장의 기반을 다짐으로써 탄탄한 국내 사업을 기반으로 글로벌에서 다양한 사업들의 성과가 가시화되는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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