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15분 만에 편의점 다녀오세요“ 안내판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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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15분 만에 편의점 다녀오세요“ 안내판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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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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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일본 도쿄올림픽 조직위가 일본을 방문한 대회 관계자 및 외국 취재진에 대해 입국 후 격리기간 동안 “15분 이내의 외출 허가”라는 안내판을 철회시킬 전망이다.  

19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입헌 민주당 카즈 노리 중의원 등은 국회에서 내각 관방 관계자에게 “15분 이내 외출 허가”를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 일본 정부 관계자는 "(15분 이내 외출 허가) 내용의 플레이 북 취지가 전혀 전달되지 않았다. 일단 백지화하는 것으로 조직위 철회하도록 제의했다”고 밝혔다.

도쿄올림픽 조직위는 일본에 입국하는 외국 취재진에게 3일간의 자가격리를 강제하고 있다. 이들에게는 15분 이내로 인근 편의점 사용을 위한 외출만이 허용된다. 또 입국 후 14일간은 미디어호텔과 경기장 등 지정된 장소로의 이동만 가능하다.

특히 도쿄올림픽 숙박 시설에는 “입국 후 14일이 경과 하지 않은 이는 외출 전 방 번호, 출발 시간을 기재 해주세요. 15분 안에 돌아오도록 부탁합니다”라는 안내판이 배치됐다. 

 

호텔에 머물 올림픽 관계자들에게 "15분 이내 외출 허가" 안내판 (사진출처=아사히신문)
호텔에 머물 올림픽 관계자들에게 "15분 이내 외출 허가" 안내판 (사진출처=아사히신문)

 

일본 야당 측은 "최소 편의점 출입은 자유롭게 되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일본 정부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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