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폴드, 2차물량 완판...15분 만에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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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폴드, 2차물량 완판...15분 만에 매진
  • 권동혁 기자
  • 승인 201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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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의 2차 예약판매 시작 15분 만에 매진되는 등 공급량 제한을 보이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삼성닷컴 홈페이지에서 20일 오전 0시 갤럭시폴드 자급제 모델의 추가 예약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1차 예약 당시 이통사별로 배정된 갤럭시 폴드의 초도 물량은 300~400대 수준, 자급제 물량은 2000~3000대 수준이었다. 당시 SK텔레콤은 15분, KT는 10분 만에 물량이 소진되며 품귀 현상을 빚었다.

전날 예약판매 물량은 27일부터 개통되고, 20일부터 진행하는 예약판매 물량은 10월 초부터 순차 개통된다.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10시 즈음 온라인 주문이 마감됐다"며 "O2O 서비스인 '바로주문' 오프라인 주문도 오전 중 판매가 마감됐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19일 오전 11번가와 T월드다이렉트에서 추가물량 예약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입고 물량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10월 초부터 예약 순서대로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KT와 LG유플러스 역시 "배정 물량을 모두 판매할 수 있는 수준의 예약자가 이미 가입했다"며 "지역별 물량, 실개통량 등을 고려해 예약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2차 예약판매에는 이통사와 삼성전자 물량을 합쳐 3천대 수준에 그쳤던 1차 예약물량보다 많은 수량이 풀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통사마다 수천 대가 배정됐고, 삼성전자 자급제 물량까지 합치면 2차 물량은 1만대가 넘는 수준이다.

2차 예약판매 물량은 당초 26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통될 예정이었으나, 27일로 하루가 미뤄졌다. 삼성전자 측은 "최대한 많은 분께 동시에 제품을 배송하기 위해 개통일을 하루 미뤘다"며 "추가 판매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갤럭시폴드 2차 예약 판매 물량은 삼성전자 자급제와 이통 3사에 배정된 물량을 합쳐 약 2만대 수준으로 관측된다. 이통사에 배정된 물량은 각 사별로 ‘수천 대’ 수준이어서 3사를 모두 합쳐도 1만대 이하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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