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인스타그램팀] 슬기로운 의사생활(이하 ‘슬의생’)시즌2가 시즌1보다 재미와 긴장감이 확연히 떨어지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 같은 이유는 시즌1에서 드라마의 긴장감을 불어 넣었던 극 중 주인공들의 애정전선이 시즌2 초반에 모두 드러났거나, 뻔히 예측할 수 있는 흐름으로 전개되기 때문이죠.
애뜻함과 간절함이 사라지니 드라마의 긴장감은 떨어지고, 내용은 밋밋하게 된 것은 당연. 시즌2를 살리는 요소는 어머니들의 아픈 자녀에 대한 애달픈 사연과 감동뿐입니다.
준완이의 간절함은 알겠는데 익순 과의 관계가 더딘 이유는 서로에 대한 지나친 배려 때문입니다. 쌍방이 적극 나설 때, 열매도 맺는 법. 머뭇머믓 거리지 마시오. 물론 이 부분은 작가의 설정이니 어쩔 수 없습니다.
또한 홀수와 짝수 회차 연출과 작가가 달라진 것이 확연히 느껴지고 있습니다. 이는 향후 CJ E&M 관계자에게 확인할 계획입니다. 남은 회차 작품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선 제3의 인물을 애정전선 사이사이 투입하는 것은 어떨지. 별것을 다 참석하는 1인. PD와 스태프 분들의 노고를 슬기롭게 응원합니다.
PS. 인스타그램팀 내용은 지극히 감성적이며 주관적 내용을 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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