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변이 확산에 전세계 자본시장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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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 확산에 전세계 자본시장 '흔들'
  • 권동혁 기자
  • 승인 2021.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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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 전세계 자본이 휘청거리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가 모두 급락하고 있는데 먼저 비트코인은 9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4.91% 급락한 3만287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 한때 5% 이상 하락해 3만2000달러 초반대까지 밀렸고 시총 2위인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9.18% 급락한 214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또  바이낸스코인은 6.84%, 카르다노는 4.51% 각각 급락하고 있다.

미국 증시와 유럽 증시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다. 8일(현지 시각)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259.86포인트(0.75%) 내린 3만4421.03을 기록했고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37.31포인트(0.86%) 하락한 4320.82, 나스닥 지수는 105.28포인트(0.72%) 밀린 1만4559.79를 나타냈다.

이런 현상으로 미국은 안전자산인 국채로 돈이 몰렸고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국채수익률은 벤치마크인 10년물의 경우 8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아울러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3.5bp(1bp=0.01%p) 내린 1.286%를 기록했고 이는 1.25%까지 내려 2월 이후 최저로 밀리며 8거래일째 하락했다.

유럽증시도 일제히 급락했다. 독일의 닥스는 1.73%, 영국의 FTSE는 1.68%, 프랑스의 까그지수는 2.01% 각각 급락했다.전체 유럽지수를 종합한 스톡스600지수는 1.7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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