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변이 확산 4차 대유행 우려...인도·브라질·영국 신규 확진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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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 확산 4차 대유행 우려...인도·브라질·영국 신규 확진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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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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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전 세계 4차 대유행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인도와 브라질, 영국 신규 확진자가 급증했다. 

세계적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8일 오전 7시 14분(한국 시각 기준) 인도의 신규 확진자는 밤사이 4만5196명 늘어 3070만8092명이 됐다. 사망자는 814명 추가돼 40만5054명이 됐다. 

특히, 지난 5일 인도의 신규 확진자 4만387명과 지난달 29일 3만7037명과 비교하면 이날 인도의 신규 확진자는 각각 4809명, 8159명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이다. 

브라질은 하루 사이 신규 확진자가 5만4022명 늘었다. 이는 지난 5일 2만7783명보다 약 두배 증가한 수치다. 

영국의 경우도 상황은 심각하다. 델타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영국은 신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이날 하루 3만2548명 늘어 누적 499만916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33명 추가돼 12만8301명으로 집계됐다. 

영국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5일 2만4248명 이었고 지난달 29일 2만2863명이었다. 불과 10여일 만에 약 1만 명이 증가한 셈이다. 

빠른 백신 접종률로 코로나19 확산이 둔해졌던 미국도 이날 신규 확진자가 1만명을 넘겼다. 1만1481명 늘어 누적 1465만5218명이 됐다. 사망자는 165명 추가돼 62만1754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가 400만명을 돌파했다. 누적 확진자는 1억 8569만명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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