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400만명 돌파...확진자 1억 850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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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400만명 돌파...확진자 1억 850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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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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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픽사베이)
(그래픽=픽사베이)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400만명을 돌파했다. 누적 확진자는 1억 8569만명을 넘겼다. 

세계적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8일 오전 6시 53분(한국시각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는 401만4021명으로 나타났고 누적 확진자는 1억8569만19명으로 집계됐다. 

델타 변이 확산으로 전 세계 4차 대유행이 우려되고 있다. 이날 미국의 신규 확진자는 1만명에 육박했다. 9352명 늘어 누적 3463만2042명을 기록했고 사망자는 146명 추가돼 62만1724명으로 조사됐다. 

 

(자료출처=월드 오미터)
(자료출처=월드 오미터)

 

인도의 신규 확진자는 밤사이 4만5196명 늘어 3070만8092명이 됐다. 사망자는 814명 추가돼 40만5054명이 됐다. 

이날 월드오미터 기준으로 브라질의 추가 확진자와 사망자는 통계로 잡히지 않았다. 다만 누적 확진자는 1885만5015명으로 세계 3번째를 이어나갔고 사망자는 52만7016명으로 2위 인도보다 많았다. 

프랑스는 408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 5일 2549명보다 1532명 급증한 수치다. 이로써 누적 579만4665명으로 집계됐고 사망자는 28명 증가해 11만1259명이 됐다. 

5위 러시아는 2만3962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568만2634명으로 조사됐고 사망자는 725명 추가돼 14만41명으로 조사됐다. 

터키는 신규 확진자가 5160명 추가돼 545만9923명이 됐고 사망자는 52명 늘어나 5만48명으로 나타났다. 

 

(자료출처=월드 오미터)
(자료출처=월드 오미터)

 

델타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영국은 신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이날 하루 3만2548명 늘어 누적 499만916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33명 추가돼 12만8301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7일(현지 시각)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400만 명을 넘었다며 "비극적 이정표"라고 우려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아프리카와 아시아, 중남미 일부 지역에서는 죽음의 물결이 일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의 현 단계에서 수백만 명의 보건 의료 노동자들이 여전히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혐오스럽다"고 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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