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권동혁 기자] 치명적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 파주에서 첫 발생 해, 축산농가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7일 오전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도 파주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을 확진했다고 밝혔다.
이 농가는 접경 지역에 위치했으며 인근 지역 3km 이내에 다른 양돈농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프리카돼지열은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지만 돼지는 한번 걸리면 모두 죽는 치사율 100% 병으로 아직 백신이나 치료 약이 없다.
농식품부는 우선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3500마리 살처분 조치 등 초동대처를 실시하고 전국에 48시간 동안 양돈 시설 관련 종사자와 챠량 등의 이동을 금지하는 '스탠드스틸' 명령을 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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