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기술이전·사업화 활성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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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기술이전·사업화 활성화 나서
  • 권동혁 기자
  • 승인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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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기술이전·사업화 활성화 방안 논의 및 관계기관 의견수렴 등을 위해 나섰다.

산업부는 18일 한국기술센터에서 '기술이전·사업화 활성화 민·관 공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밴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 등 민간 전문기관과 김상모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 기술거래사회,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자동차연구원 등이 참여했다. 

산업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기술이전·사업화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민간 전문기관의 참여 확대방안 등 관련 의견을 청취했다. 

산업부는 그간 '기술이전·사업화 촉진계획' 시행 등 노력으로 기술이전율, 사업화성공률 등 성과가 증가했고 민간 전문기관의 참여가 확대되면 기술사업화 성과가 더 늘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간기관들도 산업 디지털 전환, 글로벌 밸류체인 변동 등에 대응해 활발한 기술이전을 통한 신속한 사업화 추진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산업부는 특히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를 활용해 기술이전, 투자유치, 사업화 컨설팅 등을 병행, 패키지로 지원하면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이 사업화 과정에서 데스밸리(Death Valley)를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장에 기술을 공급하는 공공연구기관의 경우, 벤처캐피탈 등과 협업해 유망제품 등 시장 중심으로 기술을 패키징하고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면 기술이전 성과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간담회 논의결과를 바탕으로 기술거래 플랫폼, 기술금융, 사업화 R&D(연구개발) 등 기술이전·사업화 지원 사업 추진시 민간 전문기관과의 연계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올 하반기에는 산업부, 기술이전 전담기관, 거래기관, 민간 전문기관, 공공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기술사업화 민·관 협의체(가칭)'를 구성해 협력사업을 발굴·시행할 계획이다.

김상모 정책관은 “기술이전·사업화 촉진을 위해 기업현장 지원경험이 풍부한 민간 전문기관 참여가 필수”라면서 “산업부는 VC, 액셀러레이터 등 민간 전문기관과 협력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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