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빈일정 마친 문 대통령 “현지 교민들에게서 힘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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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빈일정 마친 문 대통령 “현지 교민들에게서 힘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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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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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을 국빈방문 한 문재인 대통령이 17일(현지 시각) 현지 교민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출처=청와대)
스페인을 국빈방문 한 문재인 대통령이 17일(현지 시각) 현지 교민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출처=청와대)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해외에 나올 때마다 현지 교민들에게서 힘을 얻는다” 

영국 콘월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및 오스트리아·스페인 국빈방문 일정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SNS를 통해 현지 교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이번에도 영국의 외진 곳 콘월,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스페인의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가는 곳마다 저와 우리 대표단을 응원해 주었다”며 각별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해외 일정이 쉽지 않았지만 보람됐다고 강조하며 “드디어 끝났다. 체력적으로 매우 벅찬 여정이었다. 하지만 그런 만큼 성과가 많았고 보람도 컸다”라고 말했다.  

특히 마지막 방문지인 스폐인에 대한 소감을 밝히며 “바르셀로나는 바다를 끼고 있는 모습, 항만, 쌓여있는 컨테이너들, 해운대 같은 모래사장 해변 등 부산과 무척 많이 닮았다”말했다. 

문 대통령은 “스페인은 신재생에너지 비율이 40%에 이르는 친환경에너지 기술 강국이고, 
세계 2위의 건설 수주국”이라면서 “우리와는 태양광과 풍력발전소 건설에 서로 협력하고 있고, 해외 인프라 건설시장에도 최대 협력국”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스페인과 한국은 내전과 권위주의 시대를 극복하고 민주주의와 함께 세계 10위권의 경제 강국으로 발전한 역사적 경험이 닮았다. 인구도, 경제 규모도 우리와 가장 비슷한 나라"라며 "양국은 함께 협력하며 함께 발전하자는 의지가 매우 강하다. 서로에게 필요한 전략적 동반자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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