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골든레이호 선원 구조에..."美 해안경비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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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골든레이호 선원 구조에..."美 해안경비대 감사"
  • 권동혁 기자
  • 승인 2019.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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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밸리=권동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미국 남동부 해안에서 전도 사고를 일으킨 자동차운반선 골든레이호의 한국인 선원들이 무사히 구조된 것과 관련해 미국 해안경비대 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페이스북 글을 통해 "지난 8일 조지아주 브런즈윅 해역 인근에서 발생한 골든레이호 전도 사고로 선체에 고립된 우리 국민 4명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해준 데 대해 사령관님과 미 해안경비대 대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또 문 대통령은  “미 해안경비대원들의 발 빠른 대응과 포기를 모르는 용기가 있었기에 우리 선원들은 모두 건강하게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면서 “선원들과 가족들은 물론 저와 우리 국민 모두는 미 해안경비대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을 것이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사의를 표하면서 칼 슐츠 사령관에게도 직접 서한을 보낸 바 있다.

한편 지난 8일 한국인 선원 10명을 포함해 24명이 타고 있던 골든레이호는 미국 조지아주 브런즈윅항에서 12.6㎞ 떨어진 해상에서 좌초됐다. 이 가운데 한국인 6명을 포함한 20명은 사고 7시간 만에 구조됐고, 나머지 한국인 4명은 9일 오후 6시께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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