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수능 모의고사 등급컷 공개..."영어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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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능 모의고사 등급컷 공개..."영어 어려웠다"
  • 박지영 기자
  • 승인 2019.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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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올해 수능 마지막 9월 모의고사 등급컷이 공개된 가운데 영어가 지난 6월 시험보다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일 시행된 9월 모의고사 등급컷에 대해 대성마이맥, 진학사, 유웨이, 메가스터디, 스카이에듀 등 입시 업체들은 등급컷을 공개했다.

국어의 경우 1등급 88~89점, 2등급 82~83점, 3등급 74~76점 사이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어 수학 가형의 경우 1등급 89~90점, 2등급 84점, 3등급 76~77점이며 수학 나형은 1등급 88점, 2등급 80점, 3등급 69~72점 선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됐다.

사회탐구 영역에서는 법과 정치가 42점, 과학탐구 영역에서는 지구과학 1이 41점으로 가장 낮은 1등급 컷을 기록했다.

또한 국어영역은 지문이 짧아지고 또 대부분이 EBS 교재에 실린 문학작품으로 수험생이 큰 어려움을 느끼지 않았을 것으로 분석됐으며 수학영역은 가형의 경우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고 6월 모의평가보다는 쉬웠다는 분석이 많았고, 나형의 경우 작년 수능과 6월 모의평가보다 쉬웠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영어인 경우 절대평가로 원점수 90점 이상 1등급을 받은 수험생이 5.3%였던 작년 수능과 난이도가 비슷해 1등급 비율이 7.8%였던 6월 모의평가보다는 약간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9월 모의고사는 고3 대상 2020학년도 수능 대비 마지막 시험으로 수능의 시험 성격과 출제영역, 문항 수 등이 같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번 9월 모의평가는 2009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을 충실히 반영해 작년과 같은 출제 기조를 유지했다"며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수험생이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한편 모의고사는 전국 2101개 고등학교와 435개의 지정된 학원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총 54만9224명이 시험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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