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중견기업 연구인력에 3년간 연봉 40%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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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중견기업 연구인력에 3년간 연봉 40% 지원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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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연구인력 부족문제를 겪는 중견기업을 위해 최대 3년간 연구인력 계약 연봉의 40%를 지원한다.

10일 산업부는 '2021년 중견기업 핵심연구인력 성장지원사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원대상은 기업부설연구소 등 연구개발 전담조직을 보유한 매출액 3000억원 미만의 초기 중견기업이다.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는 경우 신규 채용하는 청년 이공계 석·박사와 기술전문 경력직 연구인력에 대해 최대 3년간 계약연봉의 4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산업부는 2018년 사업시행 이후 중견기업 101개사에 134명 핵심연구인력을 채용지원해 온 바 있다. 올해는 18억6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54명을 신규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예산(16억3000만원) 대비 14.4% 늘고 계속지원 인력을 포함한 지원 규모다.

올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비수도권 중견기업들과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디지털전환 등 신사업 적용 중견기업에 대해 기술개발을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선정시 우대할 예정이다.

천영길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세계경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으며 이를 이끌어갈 주역은 전문 연구인력"이라며 "이 사업으로 초기 중견기업이 우수한 연구인력을 확보해 성장동력을 찾고,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에 대응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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