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중국발 황사 한반도 공습...서울·수원 등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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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중국발 황사 한반도 공습...서울·수원 등 ‘나쁨’
  • 이슈밸리
  • 승인 2021.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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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0시 기준 몽골 고비사막에 황사가 발생했다. (사진출처=기상청 천리안 위성)
6일 0시 기준 몽골 고비사막에 황사가 발생했다. (사진출처=기상청 천리안 위성)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금요일인 7일 중국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한반도를 공습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환경공단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5일) 몽골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중국 내몽골고원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현지시간) 기준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얼렌하오터 3258㎍/㎥ △우라터중치 1300㎍/㎥ △쥐르허 1210㎍/㎥ 등이다. '매우 나쁨'(151~㎍/㎥)의 최대 20배가 넘는 수준이다. 

기상청은 "이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7일 우리나라에 유입돼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7일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강원영동·호남권·영남권·제주권은 황사의 영향으로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나타낼 수 있다.
 

6일 한반도의 황사 관측값 그래프 기울기가 오른쪽 상향으로 올라가고 있다. (자료출처=기상청)
6일 한반도의 황사 관측값 그래프 기울기가 오른쪽 상향으로 올라가고 있다. (자료출처=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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