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임정은 기자] 미국 전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약 2억 회 분 가까운 코로나 백신이 사용됐다고 CNN이 보도했다.
CNN은 14일(현지 시각) 미국 질병 통제 예방 센터(CDC)가 집계한 데이터를 인용해 미국 전역에서는 약 1억9,500만 회에 달하는 코로나19 백신이 투여됐다고 전했다.
CDC에 따르면 지금까지 총 1억9,479만1,836회 백신 용량이 투여됐으며 이는 미 전역에 보급된 전체 2억5,099만8,265회 용량의 약 78 %에 해당한 수치다. 이는 지난 일주일 평균 하루에 약 330만회 투여된 것이다.
미국 전체 인구(약 3억 3,291만명)의 약 37%(약 1 억 2,400 만 명)가 최소 1회 백신 접종을 받았으며 미국 인구의 약 23% (약 7670 만 명)가 2차까지 완전히 예방 접종을 받았다고 CNN은 분석했다.
이날 오전 7시25분(한국 시각) 기준 월드 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밤 사이 7만4,039명 늘어 3,214만4,823명으로 집계됐고 사망자는 771명 늘어 57만7,949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2위 누적 확진국 인도의 신규 확진자 19만9,569명과 사망자 1,037명과 비교하면 미국의 백신 접종 효과는 분명히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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