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리우보다 더 큰 예수상 건설...멕시코·폴란드 이어 세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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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리우보다 더 큰 예수상 건설...멕시코·폴란드 이어 세 번째
  • 이슈밸리
  • 승인 202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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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최남단 리우그란데 두술 주의 작은 마을 엔칸타도에서 건설 중인 ‘수호자 그리스도’(Christ the Protector)란 이름의 예수상 (사진출처=AFP/CNN)
브라질 최남단 리우그란데 두술 주의 작은 마을 엔칸타도에서 건설 중인 ‘수호자 그리스도’(Christ the Protector)란 이름의 예수상 (사진출처=AFP/CNN)

 

[이슈밸리=윤대우 기자] 브라질 남부에서 기존 리우데자네이루 산 정상에 있는 예수상보다 더 거대한 예수상을 건설 중이라고 CNN이 보도했다. 

12일(현지 시각) AFP통신과 CNN은 브라질 최남단 리우그란데 두술 주의 작은 마을 엔칸타도에서 건설 중인 ‘수호자 그리스도’(Christ the Protector)란 이름의 예수상이 지역 조직(AACristo)에 의해 건설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AACristo에 따르면 ‘수호자 그리스도’ 예수상은 강철과 콘크리트로 만들어지고 있고 동상의 높이와 너비는 각각 43m, 36m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상징인 ‘구세주 그리스도’ 보다 각각 5m, 6m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7월 시작된 공사는 올해 12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라고 CNN은 전했다. 

 

‘수호자 그리스도’ 예수상은 43m로 리우데자네이루 ‘구세주 그리스도’ 보다 각각 5m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AFP/CNN)
‘수호자 그리스도’ 예수상은 43m로 리우데자네이루 ‘구세주 그리스도’ 보다 각각 5m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AFP/CNN)

 

CNN은 이 단체 관계자 말을 인용해 ‘수호자 그리스도’ 예수상은 현재 멕시코에서 건설 중인 249피트(76m)의 동상과 폴란드에 있는 172피트(52m)의 예수상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예수 동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AACristo 수석 프로젝트 감독인 Artur Lopes de Souza는 "사람들이 계곡을 촬영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투명유리 입구가 될 것"이라면서 “목표는 브라질과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국경에 가까운 이 지역의 관광을 촉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구세주 그리스도상은 거의 90년 동안 리우데자네이루를 내려다보며 브라질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 명소 중 하나였다”고 덧붙였다. 이제는 자신들이 세운 ‘수호자 그리스도’ 예수상이 앞으로 더 유명해질 것이라는 포부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브라질 예수상 관련 보도 내용 (출처=CNN)
브라질 예수상 관련 보도 내용 (출처=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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